제669장 그에게 진실을 말하라

"형, 누가 방금 전화했어?" 빌리가 궁금한 표정으로 물었다.

"노에 삼촌이야." 알렉스가 거짓말했다.

빌리는 작은 눈썹을 찌푸리며 잠시 생각하더니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아니, 그건 맞지 않아. 내 귀는 예민하거든, 노에 삼촌 목소리는 그렇게 들리지 않아."

역시 빌리는 똑똑했다.

그를 속일 수는 없었다.

알렉스의 눈이 흔들리며 화제를 바꿨다. "아까 뭐라고 했었지? 애런이랑 무슨 일이 있었어?"

빌리의 생각이 다시 돌아왔고, 그는 입을 삐죽였다. "형, 애런은 정말 실망이야. 엄마가 애런이 뒤에서 다른 여자들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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